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트리엔트 미사 (문단 편집) == 여담 == * [[제2차 바티칸 공의회]] 폐막 후 [[베이사이드 성모 발현|베이사이드]] 등의 [[이단]]이 트리엔트 미사를 배타적으로 강조했고, 전례개혁 후 한동안 트리엔트 미사를 교회법상 합법적으로 봉헌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트리엔트 미사를 봉헌하는 사제와 신자들은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불온한 취급을 받았다.]][* 새 미사 공포 후 한동안 트리엔트 미사를 교회법상 합법적으로 봉헌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할만큼 어려워지면서, 트리엔트 미사를 정기적으로 봉헌하는 단체와 신자들의 존재 자체가 (은퇴 사제 등 약간의 예외를 제외하면) 교회의 최고 교도권에 대한 불순명으로 간주되었다. 1984년의 제한적 허락과 2007년의 전면적 허락으로 이런 인식은 상당히 약해졌지만 트리엔트 미사 봉헌이 (교회법상 합법적이든 불법적이든 가톨릭 교회에서 가장 보수적인 축에 속하는) [[전통 가톨릭]] 단체들에 의해 주도되는 현실에서 트리엔트 미사 참례 자체는 지금도 무엇인가 특이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베이사이드 성모 발현]] 추종자 집단 등 이단은 "트리엔트 미사가 아니고서는 전례로서 효력이 없다"고 주장해 파문을 일으켰다.[* 성 비오 10세회도 새 미사의 유효성은 인정한다.] *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전 전례에 젖어 있는 많은 가톨릭 신자들은 옛 전통이 유지되었으면 하는 생생한 바람을 표현하였다. 이런 이유로,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은 [[교황청]] 경신성사성 1984년 회람 서한 《4년 전》(Quattuor Abhinc Annos)의 특별 허가로, 트리엔트 미사 경본을 특정 조건에서 다시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 요한 바오로 2세는 뒤이어 1988년에 자의 교서 《하느님의 교회》(Ecclesia Dei)에서 [[주교]]들에게 트리엔트 미사를 바라는 모든 신자에게 이러한 권한을 관대하게 부여하도록 권고했다. 2009년 [[베네딕토 16세]] 교황은 이 정책을 계승하는 차원에서 자의 교서 《교황들》을 통하여 트리엔트 미사를 더 폭넓게 허용했다. * 2007년 7월 7일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자의 교서 《교황들》(SUMMORUM PONTIFICUM)을 통해 성전(聖傳)에 의한 [[트리엔트 공의회]] 전례 양식의 트리엔트 미사 성제를 특별 양식(Forma extraordinaria) 미사 성제로 선포하여 교구장 또는 장상의 허락 없이 트리엔트 미사를 봉헌할 수 있도록 허락했다. 하지만 [[한국 천주교]]에서는 아직도 교구장 주교 눈치를 많이 봐야 하는 실정이다. 실제로 광주대교구에서는 사제의 트리엔트 미사 봉헌을 가로막은 사례가 있었으며, 수원교구에서는 트리엔트 미사 봉헌 [[전통라틴전례회|단체]]에 전화를 걸어 다른 장소에서 트리엔트 미사를 드리지 말라고 주문한 적이 있었다. 게다가 현재 [[한국 천주교]] 사제와 수도자, 평신도의 대부분은 전례 개혁 후 출생했거나 입교했기 때문에, 트리엔트 미사에 대해 굉장히 피상적인 수준에서 인식하고 있거나 아예 그 존재를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다. 다시 말해서, 트리엔트 미사가 봉헌되던 시절의 천주교를 기억하는 교우들이 별로 없다는 얘기다. * [[프란치스코(교황)|프란치스코]] 교황은 2021년 7월 16일 자의교서 《전통의 수호자들》(TRADITIONIS CUSTODES)을 반포했다. 이 자의교서에 따라, 현재 트리엔트 미사를 봉헌하는 사제들은 계속 미사를 봉헌해도 될지에 대해 주교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 또한 자의교서 발표 후 서품되는 사제들이 트리엔트 미사를 봉헌하기 위해서는 주교에게 공식 요청서를 제출해야 하고, 주교는 허용하기 전 교황청과 협의해야 한다. [[https://www.vatican.va/content/francesco/en/letters/2021/documents/20210716-lettera-vescovi-liturgia.html|#]] * 2007년까지 [[명동성당]]에서는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특전 미사로 [[라틴어]] 새 미사를 봉헌했다. 그러나 신자 참석 저조와 기타 여러 이유 때문에 라틴어 새 미사를 더 이상 봉헌하지 않게 되었고 그 시간은 영어 미사로 대체되었다. 그러다가 2013년부터 주요 미사곡만 라틴어로 부르게 되었다. 그렇지만 [[라틴어]] 새 미사는 [[파주]] 참회와 속죄 성당 등 [[한국 천주교]]의 여러 성당에서 정기적·부정기적으로 봉헌 중이다. * 충북 청주교구 서운동성당에서 사순시기인 2021년 3월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트리엔트 미사의 형식과 일견 유사한 방식(예: 벽 제대 설치, 주요 기도문의 라틴어 봉독)으로 라틴어 새 미사를 봉헌하였다.[* 원래 김웅렬 신부는 완전한 트리엔트 미사를 드리는 것을 고려했으나, 현대의 평신도들은 교회 전통에 익숙하지 않고, 특히 [[그레고리오 성가]]를 아예 모르기 때문에, 트리엔트 미사의 형식을 일부만 가져와 라틴어 새 미사로 봉헌하게 되었다.] 이 성당의 주임 신부인 김웅렬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가 "혼란스러울 때는 전통으로 돌아가자"고 주장하는 등 전통에 호의적인 인물임이 반영된 듯하다. 김 신부는 지난 2021년 8월 29일 주일미사를 끝으로 정년 은퇴했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 '''[[고증오류|한국 사극의 미사 재연은 대부분 틀렸다.]]'''[* 그렇지만 [[스캔들 - 조선남녀상열지사]](···)에서 제대로 사용하는 상이 벽에 붙어있는 모습으로 나온 적이 있다.] 조선 후기에 봉헌된 미사는 1969년 [[전례]] 개혁 전 미사기 때문에 당연히 트리엔트 미사여야 한다. 하지만 미사 장면을 묘사하는 대다수 사극은 새 미사에 해당한다. 그래도 [[가톨릭평화방송]]에서 방송했던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최양업]] 토마스 신부 관련 드라마에서는 트리엔트 미사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냈다. * [[대한성공회]] 1939년과 1965년 공도문(公禱文)은 트리엔트 미사의 미사통상문 한국어 번역과 상당히 유사하다. 그렇지만 1939년과 1965년 공도문에 의한 감사성찬례는 한국어로 봉헌되었으며 전례 내용의 핵심인 전문(Canon)에 서로 차이가 있고 트리엔트 미사와 달리 레오 13세 교황 기도문이 없다. 현재 대한성공회는 1939년이나 1965년 공도문에 의한 감사성찬례를 정기적으로 봉헌하는 성당은 없으며, 단지 [[서울주교좌성당]]에서 2016년 5월·10월 전례 연구 차원에서 1965년 공도문에 따른 감사성찬례(미사)를 봉헌한 적이 있다. 당시 공도문은 천주경 등 용어까지 같은 시기 [[한국 천주교]]와 비슷한 부분이 많다.[* 다만 [[성공회 강화성당]]은 매 주일마다 벽제대 미사를 봉헌하나, 과거 공도문이 아닌 현행 공도문으로 봉헌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